[ko] 누가복음 17-20
17: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2 저가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를 실족케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매이우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나으리라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5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 하니
6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7 너희 중에 뉘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저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할 자가 있느냐 ?
8 도리어 저더러 내 먹을 것을 예비하고 띠를 띠고 나의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
9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사례하겠느냐 ?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 하시더라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좇지도 말라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25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30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31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 세간이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 오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이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32 롯의 처를 생각하라 !
33 무릇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3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5 두 여자가 함께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6 (없 음)
37 저희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 가라사대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 하시니라
18:1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2 가라사대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관이 있는데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나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 주께서 또 가라사대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불의,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15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8 어떤 관원이 물어 가로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 하나님 한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인 고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24 예수께서 저를 보시고 가라사대 `재산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25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26 듣는 자들이 가로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
27 가라사대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31 예수께서 열 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로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32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기워 희롱을 받고 능욕을 받고 침 뱉음을 받겠으며
33 저희는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니 저는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34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저희가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35 여리고에 가까이 오실 때에 한 소경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36 무리의 지남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 ?'고 물은대
37 저희가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신다' 하니
38 소경이 외쳐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39 앞서 가는 자들이 저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저가 더욱 심히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0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저가 가까이 오매 물어 가라사대
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 가로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42 예수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43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좇으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19: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저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 보기 위하여 뽕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가로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11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12 가라사대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때에
13 그 종 열을 불러 은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14 그런데 그 백성이 저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가로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노이다 하였더라
15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은 준 종들의 각각 어떻게 장사한 것을 알고자 하여 저희를 부르니
16 그 첫째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17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18 그 둘째가 와서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19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이 와서 가로되 주여 보소서 주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을 알았느냐
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은을 은행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변리까지 찾았으리라 하고
24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25 저희가 가로되 주여 저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26 주인이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27 그리고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29 감람원이라는 산의 벳바게와 베다니에 가까이 왔을 때에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30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31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 묻거든 이렇게 말하되 주가 쓰시겠다 ! 하라' 하시매
32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가서 그 말씀하신 대로 만난지라
33 나귀 새끼를 풀 때에 그 임자들이 이르되 `어찌하여 나귀 새끼를 푸느냐 ?'
34 대답하되 `주께서 쓰시겠다 !' 하고
35 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36 가실 때에 저희가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더라
37 이미 감람산에서 내려가는 편까지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의 본 바 모든 능한 일을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38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39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40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
41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42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43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44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45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며
46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두목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48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침을 찾지 못하였더라
20:1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 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2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세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3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4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서냐 ? 사람에게로서냐 ?'
5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6 만일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저희가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7 대답하되 `어디로서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11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심히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12 다시 세번째 종을 보내니 이도 상하게 하고 내어 쫓은지라
13 포도원 주인이 가로되 어찌할꼬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혹 그는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14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업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15 포도원 밖에 내어 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
16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가로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17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뇨
18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 이에 저희가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치리와 권세 아래 붙이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 그들이 물어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치 아니하시고 오직 참으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 불가하니이까 ?' 하니
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가라사대
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뉘 화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저희가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기이히 여겨 잠잠하니라
27 부활이 없다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28 물어 가로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사람의 형이 만일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거든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후사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9 그런데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30 그 둘째와 세째가 저를 취하고
31 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32 그 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33 일곱이 다 저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뉘 아내가 되리이까 ?'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37 죽은 자의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떨기에 관한 글에 보였으되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38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39 서기관 중 어떤 이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말씀이 옳으니이다' 하니
40 저희는 아무 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
41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
42 시편에 다윗이 친히 말하였으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43 내가 네 원수를 네 발의 발등상으로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44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뇨 ?' 하시니라
45 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을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7 저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1. 말씀을 통해 내가 발견한 성경적 진리는 무엇입니까?
2. 하나님께서 내게 깨닫게 하시거나 말씀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3. 말씀에 대한 반응으로 내가 하기를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4. 말씀에 대한 나의 기도는 무엇입니까?
5. 오늘 하나님께 감사한 것들은 무엇입니까?